자동차이야기

Portland International Auto Show

camasrunner 2009. 2. 14. 03:26

거의 지난 10년간 지켜온 나만의 Tradition이라고 할까,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포트랜드에서 해마다 열리는 자동차 전시회를 참석해왔다.  처음 몇년간은 아는분의 아드님이 딜러에서 일을 하는 덕게 공짜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분이 다른일을 하시는 덕분에 ...

지난 3년간은 친구 Eric과 시작하는 목요일 저녁에 일 끝나고 같이 저녁먹고 구경을 하고 있다.

올해는 불경기라서 그런지 차들도 좀 줄은것 같고, 전시장도 좀 축소가 된 느낌이다.  

차를 좋아해서 매년 구경을 하고 있지만, 좀 더 시간이 있고 공부를 할 수 있으면 좀 멋있는 관람기를 적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가끔씩 몇 군데 들어가는 자동차관련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을 읽으면서 부러운 생각이 들때도 있었다.   뭔가를 알려면 잘 알아서 남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주면 좋을텐데.

사실 저녁 시간이기도 하고, 워낙 미국차는 싫어하는 관계로 일본차, 한국차 그리고 유럽차를 대충 둘러보고 나오면 한 시간 반 정도가 걸린다.  올해는 잊어버리지 않고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서 그냥 눈에 띠는 데로 찍어보았다.   조명이 더 괜찮았으면 많이 찍었을텐데, 카메라도 별로고 조명도 썩 좋지를 않아서 사진이 마음에 드는것이 별로 없다.

 

BMW 328i 뒷보습 - 다음차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때 가봐야 함 - 회사 안짤리면 가능?

 328i 앞 모습

 VW - CC 앞모습은  잘 빠졌는데 아직 뒷모습에 적응이 안된다. 

 

 Nissa Cube인가 한국 드라마에서 몇 번 본적이 있는데 이제서야 미국에 들어오나 보다.

 

 우리의 자랑스런 현대 제네시스 - 2009년 최고의 차로 선정되었다고... 디자인은 균형지게 잘 빠진것 같다.   군데군데 다른 차를 연상시키기는 하지만... 운전석에 앉았다 놀랐다.   유럽차의 딱딱한 의자에 익숙해 져서 그런지 앉은 순간 엉덩이가 쑥 빠지는 줄 알았음 ㅎㅎㅎ.  내 타이프는 아닌듯 돈도 없지만.

 

 

 Nissan GT-R

 올해 처음으로 등장한 Lamborghini - 포트랜드에도 딜러가 생겼나?

 

 나의 사랑 미니 쿠퍼 S - 이차는 클럽맨인데 뒷자리에 legroom이 좀 여유가 있었다.

 

 Audi R8

 Audi TT - 정말 이쁘게 생겼다.   여유만 되면 꼭 타보고 싶은차 중에 하나.

 Toyota Venza -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인 토요다의 Crossover 인데 Camry를 기본으로 한 차로 AWD 옵션이 있다.

 

 

 역시 카리스마가 돗보이는 BMW X5

 새로나온 Vovo XC60를 구경만 하고 사진을 찍지 못한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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