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부터 5월에 예정되있는 마라톤을 위한 16주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5월3일 Eugene Marathon과 5월31일 Rock'n Roll San Diego Marathon을 참가하려고 한다.
올해의 목표는 두 대회중에서 하나는 sub 4를 하는것인데, 지금의 몸 상태로는 쉽지 않을것 같다.
연말연시를 지내면서 4-5 파운드가 늘었는데, 일단은 다시 몸을 만드는일이 중요할것 같다.
지난주에는 뛰는데 자꾸 엉덩이가 땅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지난주 목요일과 오늘 저녁은 포트랜드 다운타운에서 5마일 좀 넘게 달리기를 했다.
해가 지고 캄캄하지만 다운타운 강가를 따라서 있는 Trail은 light이 켜져 있고, 도로를 건널
필요도 없고 해서 안전하기도 하다.
파킹을 하기 위해 돈을 내야 하지만 시간당 1불25전을 투자해서 좋은 환경에서 뛸수 있고, 일단
그 시간에 뛰고 나면 트레픽시간을 지날수 있어서 집에 가는것도 쉬울듯 싶다.
Smart Parking에 차를 세우고 Waterfront Park로 걸어가서 달리기를 시작한다.
Hawthorn Bridge 밑으로 내려가서 Morrison Bridge, Burnside Bridge를 지나서 Steel Bridge로 강을 건너서 Williamette river동쪽으로 가서 다시 남쪽으로 뛴다. OMSI (Oregon 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까지 가면 oneway로 약 2.5마일, 왕복 5마일이 조금 넘는다.
생각보다 뛰는 사람도 많고, 중간에 급수를 할 수 있는곳도 있어서 한시간 거리의 트레이닝 코스로는
perfect한것 같다. 강 동쪽에서 바라보는 포트랜드의 야경도 참 멋있다.
훈련 스케쥴에 따라 거리를 쉽게 조정할 수가 있어서 좋다. 단 한가지 흠이라면 중간에 Homeless people이 자주 보이지만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해를 입히려고 하는것 같지는 않다. 더불어 살아야 하니까...
16주동안의 훈련기간동안 부상만 당하지 않으면 좋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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