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Portland "Singing Christmas Tree" 공연을 보고

camasrunner 2011. 12. 6. 06:53

 

 

1962, Packy라는 코끼리가 (서방에서 45년만에  처음으로 태어남) 장미의 도시인  포트랜드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었고,  John F. Kennedy 미국의 대통령이 됬고,  Mark Hatfield 오레곤의 주지사 였으며,  기름 가격이 캘런당 31센트였고, 평균 집가격이 $15,000 하던 해에 어느 교회의 작은 방에서 사람이 포트랜드에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자는 취지 하에 모여서 상의 것이 Singing Christmas Tree의 시초고,   낙천적 열정적인 마음들과, $500 예산과 많은 믿음을 가진 개척자들로 인해서 포트랜드에  49년의 전통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연은 Benson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고, Ticket 팔지 않고 대신 헌금을 거두어서 Tree 만드는 비용과 강당 임대료 그리고 음악과 장식을 사는 비용을 충당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첫번째 헌금은 모두 $515 그렇게  포트랜드의 Singing Christmas Tree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합창단은 131개의 교회를 대표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왔고, 올해는 265명의 어른과 40명의 아이들 그리고 40 악기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로 구성 되었다고 합니다.  공연마다 35-40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적인 봉사로 무대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상은www.singingchristmastree.org 에서 퍼온 내용임)

이 공연은 매 해 추수감사절이 지나고 목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열리고, 몇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공연이었는데 올해에서야 갈 수 있는 기회가 오게 되었다.

가족 (여덟명의 어른과 두명의 아이들) 저녁 530 함께 다운타운에 모여서 Mardarine Cove라는 중국식당에서 저녁을 함께 하고,  시간이 남아서 잠시 스타벅스에서 기다렸다가 공연이 열리는 Keller Auditorium으로 향했다 .  나는 6년전 쯤인가 딸이 어렸을 “Dora The Explorer”라는 아이들의 뮤지컬을 데리고 갔던 처음으로 공연을 보러 이곳에 같다.   비가 오지 않아서 날씨가 조금 추운 같은데 좌석의 90% 정도가 같다.   앉아서 20분쯤 기다리니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중에는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시작전의 모습)

커튼이 올라가면서 합창단이 자리한 아름답게 장식된 Christmas tree 모습이 나타나고 옆으로 서있는 합창단의 모습이 보이면서 음악이 시작된다.

번도 가본적도 없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어서 그냥 어떤 공연일까? 계속해서 합창만 하는 공연일까? 궁금해 했었는데 막상 시작되니 여러가지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물론 주된 공연은 합창이지만, 중간 중간 산타 할아버지와 엘프들도 나오고, Jefferson 고등학교 댄스팀의  춤과 발레들,  어린이 합창단들의 노래와 춤들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과 동방박사들의 방문모습을 연극화한 공연이 음악과 함께 진행되고  중간에 지휘자가 나와서 아름다운 공연이 계속될 있도록 기부와 도움을 계속해서 달라는 호소도 있었다.  

해마다 새로운 초정자들이 찬조 출연을 하는데 올해는 Timothy Greenidge 라는 남성 성악가와 미스 아메리카 (미스 오레곤) 출신 여성 성악가 Katie Harman 같이 출연을 하였다.

일전 뉴스에도 나왔지만 지난 금요일 공연을 위해서 무대 장식을 보관해 두었던 창고를 여니 장식이 도둑을 맞아서 공연을 있는 위기도 있었지만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금방 준비가 되어서 아무 어려움 없이 공연을 시작할 있었다고 한다.

중간에 20 정도의 휴식시간이 있었고 마지막엔 할렐루야합창도 있고 지루하지 않게 2시간의 공연이 끝났다.   공연도중 관중들이 키를 꺼내서 같이 소리를 내면서 노래할 있게도 하고 앞에 촛대의 모습이 비추면 모양의 라이트를 가진 관중들이 같이 등을 흔들면서 참여 있게 것도 좋았던 같다.  등을 받은 사람들은 공연을 위해서 기부를 사람들이 라고 한다.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시간, 공연도 만족스러웠고 이렇게 같이 문화생활을 있는 식구들이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지루해 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했었지만 즐거워하는 표정이라 다행이었다.

지금까지 49년동안 이루어진 멋있는 포트랜드의 전통 행사가 내년의 50주년 행사로 더욱 빛나고 오래오래 계속되기를 바래본다.  매년 마다 수는 없겠지만 기회가 있을 마다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하면서….